제가 사랑하는 브랜드를 소개하는 콘텐츠, [What I love]
첫 번째 브랜드로는 <시현하다>를 골라보았어요.
19년도부터 매해 12월이면 저의 한 해를 기록하기 위해 찾고 있는, 정말 애정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이에요.
브랜딩에 있어서도 시현하다는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데요,
제가 아는 한에서는 처음으로, 수많은 사진관 중 하나가 아닌 독보적인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곳이니까요.
"누구나 고유의 색이 있다"
기존의 사진관들이 진행해 왔던 보편적인 미인상에 맞는 보정이 아닌
나의 개성과 이야기를 풀어가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시현하다의 철학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슬로건이에요.
시현하다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요,
증명사진은 단정한 옷을 입고 어색한 미소를 지은 채 나의 개성은 지울 수밖에 없는 것이라는 생각의 틀을 처음으로 깨 주었기 때문이죠.
이후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수많은 사람들의 긍정적인 경험을 담은 후기들을 보며 저도 시현하다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열망했어요.
시현하다가 고객과의 접점에서 주고 있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은 아래 4가지 핵심 가치로 정의되어 있어요.
- Color: 개인 고유의 개성을 색에 담아 표현합니다.
- Conversation: '나'의 얼굴을 보며 '나'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함께 작품을 만들어갑니다.
- Record: 기록의 가치를 높이는 특별한 출력물을 전달합니다.
- History: 초상사진을 통해 시대를 기록하는 것을 사명으로 여깁니다.
처음으로 시현하다의 공간에 들어가 생각해 온 촬영 콘셉트에 맞게 형용사 카드를 작성하는 것부터 출력물을 받아 나가는 모든 과정에서,
다른 사진관에는 없었던 차별화된 경험을 얻을 수 있었어요.
그 이후로 매해 시현하다에서 저의 한 해를 기록하고 있는데, 그때마다 위의 4가지의 핵심 가치를 변함없이 느낄 수 있었어요.
컬러 증명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은 많아졌어도 시현하다의 기록가님들과 나눴던 따뜻한 대화들과 시현하다만의 특별한 패키지, 매해 시현하다에서 나의 역사를 기록해 나간다는 상징성이 계속해서 시현하다를 찾게 해주는 이유라고 생각해요.
시현하다가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제게 시현하다가 매해 나를 기록하기 위해 찾는 습관인 것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특정한 때가 되면 찾게 되는 습관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상시 이벤트를 통해 생일이면 시현하다를 찾아오게끔,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시현하다를 찾아오게끔 하는 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해 습관을 형성 및 강화하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시현하다는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움을 더해 색다른 경험을 주는 커뮤니케이션 전략도 잘 펴고 있어요.
최근에 올라온 지점별 스페셜 패키지도 새로운 경험을 주기 위한 전략 중 하나라 생각했어요.
각 지점이 갖는 각각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여러 지점을 방문해 자신을 기록하며 출력물을 모으는 재미도 선사하고 있어요.
저는 올해도 어김없이 2024년의 제 모습을 기록하기 위해 시현하다로 향하고 있을 예정인데요,
한 해의 마무리를 어떤 색과 포즈, 의상으로 기록할지 고민하는 과정이 재미있고, 또 고민 끝에 탄생한 결과물들을 모아보면 그때 한 해가 어땠는지 쉽게 떠올려볼 수 있어서 의미 있답니다.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도 올해는 시현하다에서 한 해를 기록하는 즐거운 경험을 해보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
[참고문헌]
시현하다 공식 홈페이지 https://sihyunhada.com
시현하다 레코더즈
Record Your Moments.
sihyunhada.com
시현하다 공식 인스타그램 @recs_official